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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톡]/기아

[신차톡] 캐스퍼를 의식했나? 기아 모닝,레이 베스트셀렉션 출시.

by 자동차잡담 오토모톡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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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최근 캐스퍼의 흥행을 의식한 듯 헐레벌떡 새로운 트림 구성을 들고 나온 기아의 대표 경차, 모닝과 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통계를 바탕으로 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을 새롭게 모아 베스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하니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소비자 선호 옵션 적용된 1,450만 원. 모닝 베스트 셀렉션.

이번 2022 모닝의 베스트 셀렉션은 ▲마이너스 1,175만 ▲스탠더드 1,205만 ▲프레스티지 1,355만 ▲베스트 셀렉션 1,450만 ▲시그니처 1,520만 수준의 가격에 적용되어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최고 사양인 시그니처 사이에 배치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포함 항목은 디자인적인 요소의 변화폭이 큽니다. 기존 트림들에서는 모두 옵션으로 적용해야 하는 ▲블랙 하이그로시 전후면 범퍼&라디에이터 그릴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사이드 실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 ▲크롬 벨트라인 몰딩의 4가지 요소가 기본 적용됩니다. 

[베스트셀렉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모두 옵션으로 적용해야 한다. 사진=기아]

또한 베스트 셀렉션 선택 시에만 적용이 가능한 내부 인테리어인 블랙&레드 칼라 포인트의 인테리어 역시도 이번 모델에 포함되었습니다. 

[슬슬 색깔놀이를 하는 걸 보니 다음 풀체인지가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사진=기아]

사양적인 부분에서는 기존 프레스티지 사양에 적용되지 않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포함한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열선 스티어링 휠 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프레스티지 대비 가격 상승폭은 ↑95만 원인데 반해 실제 옵션으로 구매했다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 약 70만 원 + 엣지 스타일링 옵션 20만 원 +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20만원 = 약 110만 원 수준으로 적용 가격은 살짝 인하하면서도 필요한 주요 옵션들을 달았다는 설명이 잘 맞는 듯합니다. 여기에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대비해서는 주행 보조 가능들이 모두 빠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주행 보조 기능인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은 시그니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나머지 트림에서는 옵션 Ⅰ,Ⅱ 모두 적용 시 95만 원이 추가된다.)


15인치 휠까지 추가 반영. 1,560만 원 레이 베스트 셀렉션

레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스탠더드 1,355만 ▲프레스티지 1,475만 ▲베스트 셀렉션 1,560만 ▲시그니처 1,580만 수준의 가격으로 프레스티지보다 상위 등급의 트림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적용 사양의 경우 디자인적인 요소가 반영된 모닝에 비해 실용성 중심의 기능들을 반영해 주었는데요, 주행성능의 안정성을 위해 ▲15인치 휠, 그리고 경차의 취약점인 보온을 위한 ▲뒷좌석 열선시트, 모닝과 동일한 수준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하이패스자동결제시스템 ▲ 샤크핀 안테나 ▲후방 모니터를 적용해주었습니다. ▲ECM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는 추가적인 차별점이 될 수 있겠네요. 

[풀오토 에어콘을 적용할 수는 없다.사진=기아]

가격 변동폭으로는 프레스티지 대비 ↑85만 원 상승이며 옵션으로 구매했다면 15인치 타이어 25만 원 +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60만 원 + 일부 사양이 빠진 컨비니언스 패키지 약 40만 원 = 125만 원으로 레이 역시도 가격 정책에서 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인 캐스퍼와의 경쟁력은 얼마나 있을까?

최근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사안 중 하나가 바로 '경차 모델을 언제까지 가성비의 상징으로만 볼 것이냐'인데요, 경차를 단순 가성비 모델이 아닌 하나의 소비자 선호 옵션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분명히 있긴 합니다만.... 최초의 경차 모델 티코의 등장 이후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던 경차=효율성 이란 공식을 캐스퍼가 완전히 타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캐스퍼의 흥행을 단순한 논리로 보면 안된다는 생각이다.사진=현대자동차]

최근 캐스퍼의 행보를 보면 고가 경차임에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니 인기를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차는 싸게 나와야 한다는 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무너뜨린 대표 모델로 볼 수는 없다는 거죠. 

 

이런 필자의 의견을 기준으로라면 오래된 모델들이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이면서 사용자 주요 사용 기능들은 모두 반영한 이번 레이와 모닝의 베스트 셀렉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을 적용하면서도 1,50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한 두 모델 모두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캐스퍼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사양이 없어 적절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굳이 평가하자면 ▲스마트 트림 1,385만 원 + 에센셜 플러스 152만 원이 적용된 1,537만 원 수준의 가격대가 이번 모닝과 레이 베스트 셀렉션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각 차량 간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니 캐스퍼와의 비교 시에는 이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겠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시고 세부적인 내용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읽으셨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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